2014년7월12일 "천안일보"신문에 게재된 의료폐기물 소각장설립관련 발췌된 기사임을 밝혀둡니다
성거읍 병원폐기물 반대 '성거사랑환경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 성거초등학교운동장에서 열렸다.
성거읍 병원폐기물반대 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성거사랑환경 콘서트에는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문규 도의원 유영오 천안시의원 등 성거주민 7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병원폐기물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병원폐기물처리업체인 창광실업은 성거 천흥공단내 입주한 업체로 지난 1994년 중남도 지방공단관리기본계획고시에 의거 97년 설립된 폐 프라스틱 및 고무재생재료 가공첩체였으나 2010년 부도처리되었으며 이듬해 경매로 아림환경산업으로 넘어갔다.
아림환경산업은 2011년 산업단지 입주승인을 천안시에 신청했으나 불허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해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2013년 아림환경산업은 설립회사인 창광실업으로 소유권을 이전했으며 금강환경청에 폐기물 중간처리업변경허가를 신청,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천안시에서 산업단지 입주계약변경승인을 불가하는등 성거주민의 손을 들어주는 듯 했으나 창광실업의 끈질긴 민원과 입주계약 변경으로 입주계약승인 및 건축허가가 이루어져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천안시의회 특위위원장인 유영오 의원은 " 인, 허가과정을 면밀히 따져 한점 의혹없이 검증하겠다"고 말했고, 김문규 충남도의원도 "평화롭과 아름다운 성거지역에 병폐장이 웬말인가? 주민들을 더이상 화나게 하지 말라"며 반대의지를 강력표명했다. |